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태국 치앙라이(Chiang Rai)로 다시 이동.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떠나 태국 치앙라이(Chiang Rai)로 간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10박 11일. 슬로우 시티 루앙프라방의 품이 아늑하지만 갈 길이 너무 많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베이징(北京), 시안(西安), 청두(成都), 다리(大理)와 쿤밍(昆明)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Hanoi)로 들어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루앙프라방까지 870km 거리를 버스로 장장 30시간이나 걸려 왔다. 870km면 서울에서 부산의 왕복 거리다. 그 길을 30시간이나 걸렸으니 그만큼 길이 험하고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경에서도 시간을 꽤 많이 잡았다. 루앙프라방에서 국경도시 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