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킹 페타르: 세계대전의 서막(King Petar Ⅰ) □ 감 독 : 페타르 리스톱스키(Petar Ristovski) □ 국 가 : 세르비아, 그리스 □ 제 작 : 2018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Beograd)를 걷다보면 폭격 맞은 듯한 건물을 만난다. 그것도 도시의 중심가 도로에서. 아닌 게 아니라 1999년 코소보 전쟁 당시 나토(NATO)군의 공습을 맞은 건물이다.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두 동의 건물은 세르비아의 전(前) 국방성과 육군 본부 건물이다. 20세기 말, 1990년대 내내 세르비아는 전쟁과 학살의 중심에 있었다. 세르비아는 원래 구(舊)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주축 국가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발칸 반도의 6개 공화국, 즉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