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도시의 화려한 꽃 축제 in 치앙라이(Chiang Rai) 이틀은 묵을 수 있으니 일단 짐은 푼다. 짐을 푸니 빨래 생각이 간절하다. 호스텔에 있는 세탁기로 묵은 빨래부터 한다. 당장 해놔야 넉넉히 마를 테니까. 세탁기 한 번 이용 요금이 20밧. 우리 돈 7백 원. 싸다. 빨래를 한 바탕 하고나니 개운해진다. 오후에 드니 다행히 해가 나와서 빨래 마르기에도 좋다. 느지막이 본격적으로 치앙라이(Chiang Rai) 시내 산책에 나선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라면 역시 치앙마이(Chiang Mai). 북부 최고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위에 있다. 라오스 국경 도시인 훼이싸이(Huay Xai)와는 100여 km, 치앙마이와는 200여 km 거리에 있다. 태국 최북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