귬리(Gyumri)의 도시 풍경 귬리(Gyumri)에서 나는 대만 친구들이 가자는 데로 간다. 귬리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전혀 없지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하는 홀로 여행자에게 일행이 생기면 가끔 이렇게 모든 걸 맡겨버리고 싶어진다. 대만 친구들이 아주 열심히 일정을 잘 짜서 따라다니기에도 벅찰 정도다. 당일치기 여행인지라 거의 찍땡 수준이다. 간만의 직땡이라 정신이 없다. 친절한 아르메니아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먼저 간 곳은 귬리 박물관. 정확한 이름은 Museum of Architecture and Urban Life of Gyumri. 그대로 해석을 하자니 이름인지 설명문인지 모르겠다. 그냥 귬리 역사 박물관이다. 귬리는 장인의 도시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수공업들이 발전했다 하는데 그곳에 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