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로 접어드는 유럽 내일 발칸의 마지막 국가 슬로베니아(Slovenia)로 떠난다. 숙소에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의 숙소를 예약한다. 숙소를 예약하고 나니 류블라나 이후 목적지가 고민이다. 바로 오스트리아 빈(Wien)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가 바로 옆인지라 잠깐 거쳤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탈리아는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다. 문제는 베네치아로 들어가면 루트와 예산이 꼬인다. 루트도 루트지만 돈도 많이 든다. 거의 성수기에 들어간 베네치아의 인파와 물가는 상상하기 어렵다. 주요 볼거리뿐만 아니라 웬만한 베네치아의 거리와 골목은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할 터다.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교통, 숙소 가격도 올라가지만 예약하기도 만만치 않다. 주요 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