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후사(武侯祠) 옆 진리(錦里) 거리” 그나저나 중국의 패스트푸드점은 왜 지역마다, 같은 지역에서도 동네마다 가격이 다른지 모르겠다. 칭다오(靑島)에서는 맥도날드의 가격이 들쭉날쭉하더니만 이곳에서는 KFC 커피 가격이 제멋대로다. KFC 커피 가격은 보통 9.5위안이었는데 이곳은 14위안이다. 어제 청두역의 맥도날드에서는 18위안을 달라고 했다. 기차역이야 그렇다 친다지만 학교 근처 KFC는 왜 가격을 높여 부르는지 모르겠다. 칭다오에서도 보통 18위안하던 맥도날드 아침 세트가 잔교 앞의 맥도날드에서는 30위안을 넘어 받았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같은 패스트푸드라도 꼭 가격을 확인하고 시킨다. 청두는 중국 고전 삼국지의 도시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가 바로 이곳 청두다. 삼국지를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