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두 산사(山寺) 1, 왓 파랏(Wat Pha Lat) 선셋 투어(sunset)를 갔는데 산사(山寺) 투어다. 맥주 한 잔 하면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는데 숙소 직원이 다가온다. 숙소 프로그램인 선셋(sunset) 투어에 가잔다. 무료는 아니고, 참가비 120밧에 1시간 정도 산에서 트레킹도 한다고. 무료하기도 하고, 인원이 적어서 그러는가 싶어 가 보기로 한다. 출발 시각에 맞추어 가니 사람이 많다. 나까지 포함해서 12명. 대절한 썽태우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다. 직원 녀석이 영업을 잘한 것인지 막판에 몰린 것인지. 대부분 백인 친구들. 이 친구들이 폭포수처럼 쏟아대는 영어를 들으며 썽태우는 한참을 달린다. 썽태우는 산 초입에 우리를 내려놓는다. 숲 사이로 등산로가 보인다. 트레킹의 시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