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페링기(Batu Ferringhi) 해변과 거니 드라이브(Gurney Drive) 오전에 바투 페링기(Batu Ferringhi) 해변에 가려고 한다. 해변이 길고 예쁘다고 한다. 구시가지에서 바투 페링기에 가는 101번 시내버스가 있다.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데 가는 길에 해변도로가 꽤 길게 이어져서 심심하지 않다. 바투 페링기 Batu Ferringhi 막상 도착한 바투 페랑기 해변은 다소 실망스럽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해변의 길이는 2km 남짓 될까, 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걸어서 30분이면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그냥 우리 남해안의 평범한 해수욕장 같다. 열대 바다라고 다 같은 열대 바다는 아닌 모양이다. 그나마 이곳이 열대 바다라는 사실은 해변 뒤에 있는 몇 그루의 야자수 덕분이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