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의 바쿠(Baku)에 왔다 세계여행 본편의 시작이다. 두바이를 떠나서 코카서스(Caucasus) 3국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들어가는 날이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서론이었다면 지금부터가 내 여행의 본론이다. 지금까지 거쳐온 중국, 동남아, 인도가 예전에 가봤던 국가들이라면 지금부터 가는 캅카스(Kavkaz, 영어로는 코카서스(Caucasus)) 3국은 나에게 처녀지다. 두바이(Dubai)에서 아제르바이잔(Azerbaijian)의 바쿠(baku)로 어제 저녁에 싸다만 짐을 다시 쌌다. 다들 자고 있는 관계로 최대한 조용조용히 짐을 싼다. 짐 챙기는 데 시간이 걸린다. 옷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지금까지 거쳐 온 동남아, 인도, 두바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