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Armenia)의 역사에 울고, 예술에 취하고 숙소에 있는 친구와 아침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이 훌쩍 갔다. 그제, 어제 숙소에 이 친구와 나만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이 친구의 나라는 슬로바키아. 예레반(Yerevan)에는 아르메니아(Armenia) 대중교통 IT 관련 프로젝트 때문에 왔다고 한다. 1년 가까이 예레반에서 일했고, 이번 달이 마지막 달이라고 한다. 대중교통 관련 앱은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대중교통 관련 IT 일을 해서 그런지 도시, 건축, 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은 친구다. 여행부터 시작해서 캅카스(영어명 코카서스) 역사와 정치, 대중교통 그리고 중국과 인도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오늘 아침에는 이 친구가 아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