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Antalya)의 지중해와 올드시티(old city) 안탈리아(Antalya)에 도착한다 괴레메에서 저녁 11시에 출발한 버스는 어둠을 내내 달려 오전 8시 조금 넘어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편하게 오기는 했지만 앉아서 오는 것이라 엉덩이가 무척이나 배겼다. 이곳에도 버스 터미널에서 도심으로 연결해주는 무료 세르비스는 없단다.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것인지 아예 없앤 것인지.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도심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준다. 버스와 트램 중에서 뭐가 낫냐고 물으니 트램을 타라고 한다. 터미널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트램역이 나온다. 매표창구에서 가는 곳을 말하니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까먹을 까봐 계속 되뇌이면서 오다가 트램 노선을 보고서 발음이 비슷한 역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