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밀린 여행기를 다 정리했다. 이동하게 되면 또 밀리겠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일주일 정도 더 머물기로 했다. 호스트에게 연락은 해두었는데 직원을 보내겠다고 해놓고서는 하루 종일 감감무소식이다. 전화가 없어서 1층 리셉션의 전화를 부탁해서 사용해야 하니 많이 불편하다. 리셉션이 있는 호텔이나 호스텔과 달리 아파트는 이게 좀 불편하다. 오늘에야 알았는데 이곳은 엘리베이터 이용할 때 돈을 내야한다. 엘리베이터 카드가 작동이 잘 안 되어서 리셉션에 물어보니 충전을 해야 한단다. 한번 타는데 0.2리라씩 나간다. 돈 백 원이니 적은 돈은 아니다. by 경계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