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반(Yerevan) 의 시장들 오늘은 아르메니아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려 한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재래시장과 쇼핑몰을 구경해보려는 것. 예레반 중심가 근처에는 재래시장으로 G.U.M Market이 있고, 그 근처에 까르푸(carrefour)와 쇼핑몰이 있다. 시내 중심가에 벼룩시장처럼 기념품 파는 곳이 몰려 있는 Vernissage Market도 있다. 숙소가 중심가에 있으니 먼저 Vernissage Market를 들려서 G.U.M Market에 갔다가 까르푸와 쇼핑몰을 구경할 생각이다. 이곳들이 예레반의 각기 대표적인 시장으로 보인다. 이곳들을 둘러보면 예레반과 아르메니아의 소비문화를 대충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느지막이 숙소를 나오는데 무언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비다. 하늘이 온통 먹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