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시티(old city)와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ress) 그리고 조지아 오페라 10시가 넘어서 숙소를 나서는데 뭔가 허전하다. 예레반에서 한동안 조식이 나오는 숙소에 있었던지라 아침을 안 먹고 길을 나서니 허전한 게다. 길을 내려오는데 숙소 근처에 작은 샌드위치집이 보인다. 현지인들이 사먹고 있다. 샌드위치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내려온다. 빳빳한 바게트 빵에 햄과 야채를 넣어서 만든 전형적인 샌드위치인데 맛은 나쁘지 않다. 일단 유심을 사기로 한다. 어제 물어보니 가격이 나쁘지 않다. 숙소 직원이 알려준 브랜드인 Geocell에 들어가서 2기가 7라리에 샀다. 1라리가 원화로 450원 정도 하니까 3천원 조금 넘는 돈이다. 이것은 데이타 비용만 포함하는데 여기에 통신을 원하면 5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