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속의 여행, 영화 보기 조조영화를 보러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에 가는 길이다. 어제 확인해보니 오전 11시쯤 상영하는 영화가 있었다. 조조영화라고 해서 한국처럼 할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선선할 때 가서 보려는 게다. 11시쯤 영화가 시작한다는 것만 알았지 영화관이 있는 센트럴 프라자 쇼핑몰이 11시에 문을 연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괜히 서둘러서 나왔다. 문 앞에서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 들어간다. 쇼핑몰이든 백화점이든 외국에서 오픈하자마자 들어가는 것도 처음이다.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막상 표를 끊으려고 하니 할리우드 영화도 태국어로 더빙을 해서 나온단다. 더빙 영화는 당연히 자막이 없다. 할리우드 영화 ‘글래스(Glass)’를 볼 생각이었는데 오후 3시 10분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