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가고 싶은, 작고 예쁜 도시 포드고리차(Podgorica) 포드고리차(Podgorica)는 볼 게 없다고들 한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자는 새에 비가 많이 내렸나 보다. 그나마 다행이다. 비가 계속 내렸으면 포드고리차에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만 보고 갈 뻔 했다. 한 나라의 수도에 왔는데 잠시라도 둘러보는 것이 여행객의 도리 아닐까. 또 지금 보지 않으면 언제 이곳에 다시 와 볼까! 체크아웃 전에 잠시 시내 구경을 다녀오기로 한다. 시가지가 크지 않아서 1, 2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들어서다. 숙소에서 시내는 걸어서 15분 정도. 슬픔을 간직한 오래된 도시 포드고리차는 몬테네그로(Montenegro)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하지만 시가지가 작아도 정말 작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