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꿈, 보헤미안의 삶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 보다 자유로운 미래를 그린다

미얀마의 민주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홍해 2

D+283, 이집트 다합 4: 다합(Dahab)의 일상 (20190824)

다합(Dahab)의 일상 다합(Dahab)에 온 지도 열흘이 훌쩍 넘었다. 정확히 열흘 전 첫 프리다이빙 수업을 받고 나서 아직까지 프리다이빙 수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퀄라이징이 전혀 되지 않아서 일단 이퀄라이징 연습을 하고 있다. 이퀄라이징이 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의 수업이 의미가 없다. 어느 정도 이퀄라이징 연습이 된 다음에 다음 단계의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신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며칠 전에 다합 여행자 카톡방에서 수영 강습 광고가 나왔다. 한국인 배낭여행자인데 예전에 한국에서 수영 강습을 했었다고 한다. 다합이 한국인 천지인지라 가격이 싸지 않다. 나처럼 다합에서 수영을 배우려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수영을 배우면서 쉬엄쉬엄 프라다이빙 강사가 준 동영상을 보면서 이퀄라이징 연습도 ..

D+273, 이집트 다합 3: 홍해 다합(Dahab)에서 프리다이빙(free diving)의 첫발을 딛다 (20190814)

홍해 다합(Dahab)에서 프리다이빙(free diving)의 첫발을 딛다 오늘 드디어 프리다이빙을 시작한다. 홍해에 처음으로 몸을 담그는 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홍해를 바라보기만 했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이집트 다합에 온 목적 중 하나가 프리다이빙을 배우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를 곁들인다면 수영을 배우는 것이다. 순서를 바꾸어도 상관은 없다. 아니, 어쩌면 수영을 더 배우고 싶다. 다만, 다합에 정식으로 수영을 가르치는 시설이나 사람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장담할 수가 없다. 프리다이빙은 숙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이앤리 프리다이빙 강습소에서 받기로 했다. 다른 곳 알아보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가격이 크게 비싼 것도 아니어서 그냥 이곳에서 받기로 했다. 원래는 1, 2단계를 같이 받으려 했으나 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