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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순간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겠지

경계넘기 2021. 5. 14. 22:04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겠지

 

다시 걷고 싶다.

저 들판을. 저 들길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

 

미얀마의 봄을 기원한다.

 

 

from 껄로(Kalaw) in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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