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교회’, 한국인 교회에 가다 한국인 교회에 간다. 어제 냐짱(Nha Trang)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들어가 보니 ‘범죄도시4’를 한다. 언제 베트남에 들어오나 궁금했는데 벌써 들어와 있다. 오전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까하다가 갑자기 한인 교회에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예배 끝나고 가도 되니까. 이곳에 한국인 교회가 있다. 이름은 ‘나짱 교회’다. 지금은 외국어 표기법에 의해 ‘냐짱’이라고 쓰지만 예전에는 ‘나짱’이라고 많이 썼다. 교회 이름을 ‘나짱’이라고 하는 걸 보니 최근에 생긴 교회는 아닌 것 같다. 지난번 부활절에 이곳 혼총(Hon Chong)에 있는 현지 베트남 성당에 갔었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알아들을 수 없느니 그게 좀 아쉬웠다. 천주교 신자도 아니라 예배도 좀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