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클린 룸, 완벽한 방진 복장을 입었다 방진화와 방진복이 끝인 줄 알았는데....... 방진화를 신은 건 제법 되었다. 들어온 지 몇 주 안 되어 방진화가 지급되었으니 네댓 달 너머 되었다. 방진화는 발바닥이 무척 아프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버틸 만 했다. 작업장이 자주 바뀌다 보니 신었다 안 신었다 해서 그나마 적응이 쉬었다. 물론 안전화보다는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신고 있으면 발바닥이 아프다.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는 유도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솔직히 방진화 신다 안전화 신으면 이건 뭐 운동화 신은 기분이다. 그러다 2주 전인가 방진복이 지급되었다. 6층과 7층이 B급 클린 룸이 되었다고 한다. B급 클린 룸이 되면 방진화에 방진복도 입어야 한단다. 지난주 말에야 클린 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