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의 도시, 두바이 오랜 이동으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지만 두바이(Dubai)에서의 시간은 단 이틀이다. 그나마 오는 날, 가는 날을 제외하면 온전한 날은 내일 하루에 불과하다. 1박 2일 있었던 인도야 전에 두 달 가까이 여행했던 나라라지만 이곳은 처음 온 나라. 시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두 곳의 쇼핑몰을 가기로 한다. 하나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로 분수 쇼로 유명한 두바이 몰(Dubai Mall)이고, 다른 하나는 실내 스키장으로 유명한 에미리트 몰(Mall of the Emirates)이다.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쇼핑몰을 찾아가는 것은 두바이가 처음이다. 그만큼 두바이는 쇼핑몰로 유명하다. 숙소에서 보니 에미리트 몰이 더 멀고, 중간에 두바이 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