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고난 5, 디지털 시대의 소고(小考)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간다. 어제 에어아시아(AirAsia) 사이트에 들어가서 웹 체크인을 하고 탑승권과 수화물 택을 다운로드를 받으려는데 계속 에러가 났다. 숙소에서는 안 되겠다 싶어 그나마 와이파이가 나은 스타벅스에 온 것이다. 숙소보다는 낫다는 것이지 스타벅스의 와이파이가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다. 진한 경험으로 말레이시아의 전반적인 인터넷 인프라가 좋지 않아 보인다. 여기서도 안 된다! 이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에어아시아 지점에 찾아 가봐야겠다. 일의 마침은 디지털이 아니라 역시 아날로그다. 온 김에 이것저것 정보를 찾고 있는데 와이파이가 안 된다. 시간이 다 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봐서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나 보다. 이곳 스타벅스에서 와이파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