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꿈, 보헤미안의 삶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 보다 자유로운 미래를 그린다

미얀마의 민주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미얀마의봄 3

미얀마의 봄, 그들이 다시 미소 짓기를...

미얀마의 봄, 그들이 다시 미소 짓기를...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 미얀마. 여행 중에 만난,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의 하나다. 넓은 들판에 별처럼 박혀 있는 탑들의 향연. 세속의 번뇌와 번잡이 사라지는, 고즈넉하고 성스러운 불교 성지. 바간(Bagan). 길에서 만나는 대자연의 풍광. 자연을 일구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정겨운 사람들. 트레킹의 성지. 껄로(Kalaw). 발로 노를 저으며 고기를 잡는 호수의 뱃사공들. 물 위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트레킹의 끝에 만나는, 삶과 자연이 어우러진 몽환적 호수. 인레 호수(Inle Lake). 하지만 미얀마를 생각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수줍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소. 낯선 이에게 보내는 그들의 환한 미소다. 해맑은 아이들부터 주름진 어르신들까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