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떨치고 일어나서 감기 덕에 이틀 거의 집에서만 있었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간만에 초이앤리(ChoiNLee)에 간다. 프리다이빙 2단계 강사쌤(박병주)이 보자고 해서다. 2단계 수업을 받기로 하고선 감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서 미안하다. 오늘 보자는 것은 감기와 이퀄라이징을 체크하려는 것. 이퀄라이징은 확실히 안 된다. 1단계에는 다른 쌤에게 배웠는데, 이 쌤도 무척 잘 가르칠 것 같다. 프렌젤(Frenzel)하는 방법을 무척 쉽게 가르쳐준다. 프렌젤이란 혀를 움직여 입 안에 있는 공기를 귀에 보내 이퀄라이징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프리다이빙은 산소통이 없기 때문에 입 안의 공기를 이용해서 이퀄라이징을 해주어야 한다. 오늘 보니 지금까지 잘못 연습하고 있었다. 이 쌤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