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Wien)의 첫인상....... 물가가 겁나 비싸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오후 12시 20분에 빈(Wien)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터미널 바로 옆에 메트로 역이 있다. 대중교통비가 무척 비싸다. 정기권도 있어서 아예 48시간 교통권을 끊는다. 14.1유로. 서유럽 국가의 물가에 직면하는 순간이다. 이틀 동안의 대중교통 이용권이 우리 돈 2만원 돈이다. 그간 다녔던 국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도미토리 숙소도 1박에 27유로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만 5천원이 훌쩍 넘는 돈이다. 조식도 제공하지 않는다. 조식을 먹으려면 4.9유로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숙소는 아니다. 평점 괜찮은 보통의 숙소. 성수기에 접어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