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azdan 강의 풍경과 아르메니아 발레 공연 오전에 모스크와 미술관을 둘러보고 숙소에 돌아와 약속을 기다리는데 오후 2시쯤 들어온 패트릭이, 오기로 한 친구 중 한 명이 아파서 약속을 최소했다고 한다. 식사 약속이라 지금까지 배고픔을 참고 있었는데. 하지만 실망감보다는 저녁에 오페라 하우스에서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다. 패트릭에게는 미안하지만. 패트릭과 바로 오페라 하우스로 갔다. 발레 공연은 아르메니아 자체 작품으로 그들의 전통문화를 발레로 만든 것이다. 티켓은 지난번 오페라 보다 더 싸서 가장 싼 티켓이 1,000드람이다. 지난번은 2,000드람이었다. 1,000드람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500원. 우리나라 조조 영화의 반값으로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다. 그것도 아르메니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