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Istanbul) 그리고 보스포루스(Bosphorus) 해협 새벽녘에 이스탄불(Istanbul)에 도착한다. 새벽 1시에 차나칼레를 떠났던 버스는 이른 아침 6시 25분에 이스탄불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다행히 훤한 아침이다. 이스탄불에 진입하면서부터 거대 도시의 번잡함이 느껴진다. 이스탄불에서 아침부터 개고생 바로 메트로 역으로 간다. 표를 사기가 어렵다. 매표창구는 없고 무인 기계만 있고, 무인 기계마저도 영어 설명이 없다. 대체 어떻게 사라는 것인지. 한참을 헤매다가 근처에 있는 경비 분께 부탁을 해서 겨우 표를 산다. 다 무인으로 만들면 외국인이나 기계를 잘 못 다루시는 고령자분들은 어떻게 하나 싶다. 제대로 안내문이라도 만들어 두던지. 지하철을 타고 찜해 둔 숙소로 간다. 이스탄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