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꿈, 보헤미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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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주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중세 유럽의 올드타운 2

D+20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1-2: 올드타운 산책하기 前, 두브로브니크 이야기 (20190602)

올드타운 산책하기 前,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이야기 두브로브니크(Dubrovnik)에서는 1박만 하는 관계로 오늘밖에 시간이 없다. 숙소에서 샤워만 하고 바로 길을 나선다. 숙소에서 올드타운까지 걸어서 30분. 상쾌한 지중해 날씨와 맑은 하늘과 함께 샤워까지 하고 나니 발걸음조차 경쾌하다. 버스나 택시를 탈까 하다가 그냥 걷는다. 버스터미널 부근 숙소에서 올드타운까지 아드리아해(Adriatic Sea)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다. 항구로서의 두브로브니크 풍경도 멋지다. 이래저래 규모 면에서는 코토르(Kotor)를 훨씬 앞선다. 두브로브니크(Dubrovnik)의 역사 두브로브니크는 달마티아(Dalmatia)의 고대 도시다. 두브로브니크는 앞서 거쳐 왔던 코토르(Kotor)와 함..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4: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 산책 1 (20190530)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Kotor Old Town) 산책 1 몬테네그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작은 나라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그 중에서도 코토르(Kotor)는 압권이다. 작은 도시지만 자연, 문화, 역사가 모두 담겨 있다. 조지아 트빌리시(Tbilisi)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서 나에게 코토르를 추천해 주었던 한국인 여행자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와 비교해서 코토르를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아니 나보다 먼저 세계여행을 하고 있었다. 두브로브니크가 좋긴 좋은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 저는 좀 정신이 없더라고요. 특히 한국인 단체 관광객 정말 많아요. 물가도 비싸고. 두브로브니크 바로 아래 코토르라는 곳이 있어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