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의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Kazimierz) 바벨 성(Wawel Castle) 아래로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Kazimierz)가 있다. 카지미에슈 유대인 지구는 2차 대전 당시 독일이 크라쿠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이곳에 모여 살게 했던 곳이란다. 유대인 게토(ghetto)다. 하지만 원래 카지미에슈는 1335년 당시 폴란드의 왕이었던 카지미에슈(Casimir III)가 크라쿠프(Krakow) 올드타운 남쪽 외곽에 만든 왕실 도시로 독립된 도시였다. 왕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를 카지미에슈라 불렀다. 카지미에슈 왕은 유대인에게 관용 정책도 폈다. 그 때문에 유럽에서 학대 받던 많은 유대인들이 크라쿠프로 이주해 카지미에슈에 많이 정착했다. 이후에도 대체로 유대인에게 관용적인 정책을 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