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의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마지막 날.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오늘로 쿠알라룸푸르에 9일째 머물지만 처음 2~3일을 제외하면 제대로 다닌 곳이 없다. 은근히 열악한 인터넷 환경 속에서 인터넷 뱅킹과 인터넷 카드 결제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력이 소모되었다. 디지털 세상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주었다. 오늘도 떠날 준비로 바쁘다. 예약한 항공권들은 모두 출력을 해두어야 한다. 숙소에 부탁해서 전자티켓을 출력해 두었다. 무료는 아니고 한 장에 1링킷. 3백 원이다. 인도에서 도착비자를 받으려면 반드시 출국 항공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박을 하는 인도 콜카타(Kolkata)의 숙소도 예약한다. 콜카타의 숙소들은 대체로 가격은 비싼데 수준은 엉망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