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우유니(Uyuni)에서 2박 3일 투어로 어제 오후 아타카마(Atacama)에 도착했다. 그리고 바로 칼라마(Calama)로 이동해서, 칼라마에서 다시 저녁 10시 15분 버스를 타고 오늘 아침 6시 50분에 칠레의 국경도시 아리카(Arica)에 도착했다. 우유니에서부터 생각하면 장장 3박 4일에 걸친 여정이다. 버스는 만원이어서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 우유니 투어로 피곤해서인지 잠을 좀 잔 것 같다. 아리카 터미널에 페루의 국경도시 타크나(Tacna)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밖으로 나가서 옆 터미널로 가라고 한다. 건너가서 터미널 직원에게 타크나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말이 안 통해서 그런지 직접 안내를 해준다. 일단 창구 같은 곳에 가서 터미널 사용료 350 페소를 내라고 하고 다음에는 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