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 구시가지를 둘러보러 숙소를 나선다.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아직 대낮처럼 훤하다. 쉬고 싶지만 프라하(Praha)도 2박 3일만 머문다. 와중에 오는 날, 가는 날 제외하면 온전한 날은 내일 하루뿐. 시간 있을 때 열심히 봐 두어야 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인지라 프라하(Praha)에 대한 간략한 한글 안내문을 준다. 프라하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핵심 루트가 있다. 이걸 따라가 보기로 한다. 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정보가 이동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럴 때 이런 현지 정보는 매우 값지다. 산책을 시작하기 전 마트에 들러 맥주 사는 것도 잊지 않는다. 체코 역시 독일과 함께 맥주의 본고장 아닌가! 프라하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