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빵의 아침시장에서 어머니를 생각한다 8시 넘어 숙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호스텔에서 조식이 나온다. 태국에 들어와 아침이 나오는 호스텔은 처음이다. 베트남과 라오스에서는 대개의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반면 태국은 반반인 것 같다. 그나마도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숙소는 가격이 그만큼 비싸거나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곳 숙소는 둘 다다. 가격도 비싸지만 위치도 안 좋다. 여기서 볼거리가 있는 구시가지로 가려면 40분 이상 걸어야 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없으면 할 게 없는 곳이다. 주변에 마땅한 식당도 없어서 조식을 주지 않으면 마땅히 해결할 곳이 없다. 조식은 간단하다. 토스트에 계란프라이, 커피와 차 그리고 바나나가 전부. 근데 뷔페식이다.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