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 해(Caspian Sea) 해안 공원길 산책과 카펫 박물관 해안가 공원길을 걸어서 베니스 가든(Venice Garden)과 카펫 박물관을 둘러볼 생각이다. 햇살이 반짝이는 날이라 산책하기 좋은 날이다. 바람이 쌀쌀해서 조금 춥긴 하지만. 해안가로 내려가는 도심 길의 풍경도 운치 있지만, 해안가 공원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바쿠 도심과 카스피 (Caspian Sea) 의 모습 역시 눈부시게 아름답다. 베니스 가든은 그냥 실소가 나온다. 아주 작은 테마 파크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카펫 박물관은 가볼만 하다. 우선 건물 자체가 카펫을 말아 놓은 모습인데 그것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같다. 아제르바이잔은 건물 하나에도 꽤나 심열을 기울이는 것 같다. 안에도 다양한 카펫들이 진열되어 있다. 카펫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