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의 조식이 정말 좋다. 아니 훌륭하다. 뷔페식인데 야채가 많아서 지금까지 못 먹은 비타민을 보충한다. 이곳은 호스텔이라기보다는 중저가 호텔이다. 호텔에서 약간의 도미토리 방을 운영하는 것. 조식은 기본적으로 개인실 손님을 위한 것을 도미토리 손님도 같이 이용하는 것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Goreme Open Air Museum)을 간다. 괴레메(Gőreme)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가는 길에 느껴지는 싱그러운 아침 기운이 좋다. 가는 길마저도 기암괴석이다. 푸른 하늘과 병정같이 서 있는 기암괴석들이 잘 어울린다. 숙소에서 슬슬 걸어 15~20분 정도니 도착한다. 입장료는 45리라. 오전 10시쯤 되었는데 이미 야외 박물관에는 단체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다.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