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일터와 집은 ‘불가근불가원’이어야 하거늘........ 일터와 집, 집과 일터에 있어 나만의 법칙이 있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유목민 생활을 주로 하는 내게는 일터와 관련해서 집을 구하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 주관적인 내용이라 나만의 법칙이라고 칭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익히 들어오고 인정하는 바이기도 하다. 집과 일터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어야 한다. 집이 일터에서 멀어도 안 되지만, 가까워도 안 된다는 의미다. 일터에서 집이 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야 당연한 말인데, 가까워도 안 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직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책상과 침대가 가까워서는 안 된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다들 공부들을 열심히 해본 경험이 많을 터이니 바로 이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첫째, 집과 직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