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꿈, 보헤미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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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 올드타운 2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5: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 산책 2 (20190530)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 산책 2 이제 코토르 올드타운(Kotor Old Town)을 산책해보자. 올드타운은 베네치아 양식의 코토르성(Kotor Wall)으로 둘러싸여 있다. 위에서 보면 독특하게 세인트존(St. John)산을 밑변으로 하고, 꼭지점이 바다를 향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삼각형 올드타운의 배후는 급경사의 산이 방어하고, 북변의 Skurda 강과 남서변의 바다가 해자의 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다. 올드타운은 남서쪽 바다를 향하고 있는 정문인 Sea Gate, 북문인 River Gate, 남문인 Gurdic Gate의 3개의 성문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정문과 북문은 찾기 쉬운데 남문은 마치 숨겨진 성문처럼 찾기가 힘들다. 중앙 광장(Square of the Arms) 주변 정문인..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4: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 산책 1 (20190530)

중세 유럽의 코토르 올드타운(Kotor Old Town) 산책 1 몬테네그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작은 나라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그 중에서도 코토르(Kotor)는 압권이다. 작은 도시지만 자연, 문화, 역사가 모두 담겨 있다. 조지아 트빌리시(Tbilisi)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서 나에게 코토르를 추천해 주었던 한국인 여행자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와 비교해서 코토르를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아니 나보다 먼저 세계여행을 하고 있었다. 두브로브니크가 좋긴 좋은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 저는 좀 정신이 없더라고요. 특히 한국인 단체 관광객 정말 많아요. 물가도 비싸고. 두브로브니크 바로 아래 코토르라는 곳이 있어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