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꿈, 보헤미안의 삶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 보다 자유로운 미래를 그린다

미얀마의 민주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코토르 풍경 3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2: 코토르성의 정상, 세인트존 성채(St. John Fortress)에 앉아서...(20190530)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1: 코토르성(코토르 성벽) 오르는 길의 풍경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1: 코토르성(코토르 성벽) 오르는 길의 풍경 (20190530) 코토르성(코토르 성벽, Kotor Wall) 오르는 길의 풍경 새벽까지 비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밖은 여전히 침침하다. 흐린 날씨라 천천히 나가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날씨 beyondtheboundaries.tistory.com 코토르성(코토르 성벽)의 정상, 세인트존 성채(St. John Fortress)에 앉아서... 성당을 지나 조금 걸으면 비로소 커다란 성곽 벽면에 난 개구멍이 보인다. 개구멍은 아니고 포문이 아닐까 싶다. 다른 쪽 포문은 막혀 있는데 이쪽만 뚫려 있는 것으로 봐서 현지인들이..

D+197, 몬테네그로 코토르 2-1: 코토르성(코토르 성벽) 오르는 길 (20190530)

코토르성(코토르 성벽, Kotor Wall) 오르는 길 새벽까지 비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밖은 여전히 침침하다. 흐린 날씨라 천천히 나가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날씨 정말 화창하네요”라는 사장님 목소리가 들린다. 게스트하우스는 올드타운의 좁은 골목길에 있다 보니 골목길로 난 창으로는 빛이 거의 들어오질 않는다. 그걸 미처 모르고 흐리다고 생각한 것이다. 사장님 말씀에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빼곰히 내밀어 보니 좁은 골목길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숙소 동기들과 코토르성(코로르 성벽, Kotor Wall)을 오르기로 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Kotor Korea Guesthouse에는 나포함 한국인 3명에 일본인 1명이 있다. 2명의 한국인 여행객은 올해 초 막 군대를 제대한 동..

D+196, 몬테네그로 코토르 1-2: 하늘이 준 생일 선물, 코토르의 첫인상 (20190529)

하늘이 준 생일 선물, 코토르(Kotor)의 첫인상 코로르(Kotor)에 가까워지니 구름을 뚫고 햇살이 더욱 비친다. 터미널에서 내려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들어보다 깜짝 놀란다. 풍경이 장관이다. 터미널 건물 뒤로 검은 잿빛의 바위산이 절경이 따로 없다. 터미널에서부터 이런 장관을 보여주다니! 잿빛 산이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니 영롱하기까지 하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에 버스 여정의 피로로 잊고 절로 감탄만 나온다. 국가 이름인 몬테네그로(Montenegro)가 이탈리아어로 ‘검은 산’의 의미라더니만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ograd)에서 포드고리차(Podgorica)를 거쳐 이곳까지 1박 2일 간의 여정이 보람으로 밀려온다. 조지아 트빌리시(Tb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