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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여행/슬로베니아(Slovenia)

D+2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3: 올드타운 산책 3, 삼중교, 프레셰렌 광장, 류블랴나차강 (20190610)

경계넘기 2022. 4. 17. 15:32

D+2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1: 올드타운 산책 1, 용의 다리와 류블랴나성 (20190610)

 

D+2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1: 올드타운 산책 1, 용의 다리와 류블랴나성 (20190610)

류블랴나(Ljubljana) 올드타운 산책 1, 용의 다리(Dragon Bridge)와 류블랴나성(Ljubljanski Grad, Ljubljana Castle) 류블랴나(Ljubljana)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다. 도시의 기원은 기원전 1세기 로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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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2: 올드타운 산책 2, 보드니크 광장, 성 니콜라스 대성당, 류블랴나 시청사 (20190610)

 

D+2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2: 올드타운 산책 2, 보드니크 광장, 성 니콜라스 대성당, 류블랴나

류블랴나(Ljubljana) 올드타운 산책 2, 보드니크 광장(Vodnik Square), 성 니콜라스 대성당(Saint Nicholas's Cathedral), 류블랴나 시청사(Ljubljana Town Hall) 류블랴나성(Ljubljana Castle)을 내려간다.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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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Ljubljana) 올드타운 산책 3,

삼중교(Triple Bridge), 프레셰렌 광장(Prešeren Square), 류블랴나차강(Ljubljanica River)

 

 

시청 광장(Town Square)으로 돌아온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 신시가지 쪽으로 넘어간다.

 

 

삼중교
Tromostovje, Triple Bridge

 

 

삼중교(Triple Bridge)는 다리가 세 개라서 붙여진 이름.

 

시청사 앞 롭바 분수(Robba fountain)에서 마주 보이는 다리가 있다. 올드타운과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다리가 삼중교다. 메인 다리 양 옆으로 사람이 다니는 작은 보행자 다리 두 개가 붙어 있다. 처음부터 세 개였던 것은 아니다. 1842년 기존의 나무다리를 대체해 돌로 만든 새로운 중앙 다리가 건축되었다. 이후 중앙 다리의 통행량이 늘어나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1932년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건축가인 요제 플레치니크(Jože Plečnik)가 두 개를 추가해 설계한 것이다.

 

올드타운의 중심인 시청 광장(Town Square)과 류블랴냐 여행의 중심인 프레셰렌 광장(Prešeren Square)을 연결한다. 류블랴냐의 구시가지와 강변을 거닐다 보면 가장 많이 건너다니게 되는 것이 이 다리다.

 

 

 

 

프레셰렌 광장
Prešernov Trg, Prešeren Square

 

 

프레세렌 광장(Prešeren Square)은 류블랴나의 중앙 광장.

 

시청 광장(Town Square)에서 삼중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곳이 바로 프레세렌 광장이다. 슬로베니아의 국민 시인인 프레세렌(France Prešeren, 1800-1849)의 동상이 있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프레세렌은 19세기 인물로 슬로베니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를 슬로베니아 국가로 선택했을 정도다.

 

프레세렌 광장은 류블랴나 여행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류블랴나 시민들의 중심 광장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며 만남의 광장이자 때론 시민운동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단다. 다양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류블랴나차강
Ljubljanica River

 

 

강이 흐린다는 사실은 확실히 도시에 운치를 더한다.

 

이런 올드타운에는 더욱. 류블랴나차(Ljubljanica) 강이 한 가운데를 흐리는 류블랴나 올드타운은 그래서 다른 도시들과 다른 운치를 준다. 강변 주변으로 옛 석조 건물들이 이어져 멋진 풍경을 제공하지만, 무엇보다도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무척이나 운치를 준다.

 

 

 

 

올드타운 산책이 끝났다면 강변을 거닐다가 맘에 드는 풍경 속의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가 한 잔 커피와 맥주와 함께 식사를 하면 좋다.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도 있으니 이런 곳을 찾아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 멋진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작은 올드타운이라 겨우 이틀 돌아다녔는데도 길이 자주 겹친다.

 

 

by 경계넘기.